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한국형 아마존' 키운다‥국토부, 화물 빅데이터 구축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국토부, '물류·유통 빅데이터' 구축 나서
5월15일부터 6월30일까지 두달간 화물통행 실태조사 실시

▲ 전국 화물통행 실태조사 활용 예시

▲ 전국 화물통행 실태조사 활용 예시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국토교통부는 택배 업무 효율화를 위해 '물류·유통 빅데이터' 구축에 나선다. 국토부는 5월15일부터 6월30일까지 두 달간 전국 화물통행 실태조사를 실시해 화물 품목, 물동량 등 기반 빅데이터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할 계획이다.

전국 화물통행 실태조사는 국가 물류정책의 효과적 수립과 시행, 사후 평가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1998년부터 5년마다 정기적으로 시행되어 왔다.
이번 조사는 물류사업체 및 창고업 현황조사, 화물자동차 통행실태조사, 위험물질 현황조사 및 물류거점 진출입 통행량 조사 등 총 5가지 항목으로 구성된다. 약 2만여 사업체와 5만대가 넘는 화물차가 조사대상이다.

국토부는 이를 통해 품목별 물동량 및 통행흐름, 화물자동차 통행 패턴, 물류창고와 위험물질 취급 사업체 현황, 주요 물류 거점 특성 등 물류·화물분야 핵심정보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신뢰도 높은 빅데이터 구축을 위해 화물차 통행량 등의 데이터를 활용해 조사표본을 선정했다. 또 스마트폰, 위치정보기술 등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조사결과를 검증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결과로 수집한 화물 빅데이터는 보완 및 전수화작업을 거쳐 국가와 지자체의 각동 교통, 물류 투자계획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우리나라 민간 기업도 세계적 물류 기업인 '아마존'과 같은 효율적 물류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기업이 활용하기 쉬운 교통지도 기반으로 주요 물류, 화물 물동량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조사자료를 바탕으로 효율적 교통물류 정책을 수립하고 새로운 민간서비스 창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尹 "부처님 마음 새기며 국정 최선 다할 것"…조국과 악수(종합2보) 尹 "늘 부처님 마음 새기며 올바른 국정 펼치기 위해 최선 다할 것"(종합)

    #국내이슈

  •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여배우 '이것' 안 씌우고 촬영 적발…징역형 선고받은 감독 망명

    #해외이슈

  •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비계 삼겹살' 논란 커지자…제주도 "흑돼지 명성 되찾겠다"

    #포토PICK

  •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크기부터 색상까지 선택폭 넓힌 신형 디펜더

    #CAR라이프

  •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