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파고챔피언십 셋째날 5언더파, 리드 선두, 안병훈 8위, 존슨 14위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노승열(26ㆍ나이키)이 역전우승의 발판을 놓았다.
7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윌밍턴 이글포인트골프장(파72ㆍ7259야드)에서 이어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웰스파고챔피언십(총상금 7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4위(6언더파 210타)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패트릭 리드(미국)가 선두(8언더파 208타), 존 람(스페인)과 알렉스 노렌(스웨덴)이 1타 차 2위(7언더파 209타)에서 추격 중이다.
한국은 안병훈(26ㆍCJ대한통운)이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3개를 묶어 3타를 줄이며 공동 8위(5언더파 211타)까지 올라섰다.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두번째 샷을 홀 80cm에 붙여 이글을 잡아낸 것이 압권이었다.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5언더파를 적어내 4타 차 공동 14위(4언더파 212타)에서 '4개 대회 연속 우승'을 엿보고 있다. 필 미켈슨(미국)도 이 그룹에 합류하는 베테랑의 힘을 과시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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