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파고챔피언십 첫날 4타 차 15위, 몰리나리 선두, 노승열 9위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의 '4개 대회 연속 우승' 도전이다.
5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윌밍턴 이글포인트골프장(파72ㆍ7259야드)에서 개막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웰스파고챔피언십(총상금 750만 달러) 1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작성해 공동 15위에 포진했다.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가 6언더파를 몰아쳐 1타 차 선두, 알렉스 노렌(스웨덴) 등 4명이 선수가 공동 2위(5언더파 67타)에서 추격전을 펼치고 있다.
한국은 노승열(26ㆍ나이키)이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공동 9위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다. 최근 6개 대회에서 무려 네 차례나 '컷 오프'되는 등 분위기를 바꾸는 게 시급한 상황이다. 아이언 샷의 그린적중률이 55.6%로 뚝 떨어졌지만 뛰어난 위기관리능력을 과시했다. 안병훈(26ㆍCJ대한통운)과 김민휘(25)는 이븐파로 제자리걸음을 걸어 공동 53위(이븐파 72타)에 그쳤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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