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정부의 2017 회계연도 지출예산안에 5일(현지시간) 서명했다.
지출예산안이 의회와 행정부 승인 절차를 모두 마치면서 우려했던 연방정부 '셧다운'(부분폐쇄) 사태는 피할 수 있게 됐다.
여야 합의로 마련된 이번 예산안에는 방위비와 국경 안보 항목이 증액됐다. 또 공화당이 반대해 온 '오바마케어'(건강보험정책) 관련 예산도 들어갔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공약으로 내세웠던 국경 장벽 건설 관련 비용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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