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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위' 불경이 된 이수경, 김재원 위해 MBC 건물에 팥 뿌리며 종횡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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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 사진=MBC '은밀하게 위대하게' 방송 캡쳐

이수경. 사진=MBC '은밀하게 위대하게'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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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하게 위대하게' 뇌순녀 이수경이 순백의 정신세계를 뽐냈다.

30일 방송된 MBC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는 최근 MBC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에서 소름끼치는 복수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배우 김재원이 출연해 극중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 이수경에 대한 몰래카메라를 의뢰했다.
이날 김재원은 "이수경이 사람에 대한 의심이나 경계심이 없다. 잘 믿는다"며 "사회에 대한 조심성을 자각시켜주고 싶다"고 몰카를 의뢰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를 위해 유명 역술인을 섭외한 제작진은 이수경의 사주를 보는 것으로 시작했다.

역술인은 자신이 "머리카락으로 그 사람이 먹은 음식을 맞출 수 있다"며 이수경에게 머리카락을 요구했다. 이수경은 별다른 의심 없이 자신의 머리카락 세 가닥을 뽑아 건넸다.
미리 매니저와 짜고 이수경의 식단을 넘겨받은 역술인은 "지난 주 금요일에는 찌개, 주말에는 길거리 음식이나 분식, 이번주 초에는 해산물, 어제는 야채빵을 먹은 것 같다"고 말했다.

역술인의 정확하고 막힘없는 추측에 이수경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어 이수경의 손을 본 역술인은 "건강이 걱정 된다"며 '발 박수'를 처방했다.

이수경은 즉각 손과 발로 박수를 치기 시작했고 역술인은 계속되는 주문에도 열심히 따라했다.

급기야 헤드뱅잉까지 하게 된 이수경은 신난 표정으로 상모 돌리기를 이어갔다.

또한 역술인은 이수경의 사주를 풀이하며 "여린 꽃 같은 사주다. 꽃이 제일 필요한 게 햇빛인데 물만 있다"며 "그래서 이 자리에서만은 '불경이'라고 부르고 싶다"고 설명했다.

역술인은 이수경에게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불경이'라고 부르게 할 것을 권유했고, 이수경은 바로 전화를 건 뒤 어머니께 "지금 급하니까 빨리 불경이라고 불러줘봐"라고 요청했다.

이후 역술인은 김재원이 몸상태가 안 좋다며 이를 고치기 위해 이수경과 함께 미션을 수행할 것을 요청했다.

역술인은 이수경에게 MBC 지하주차장과 옥상에서 네 방향에 팥을 뿌리며 서로의 이름을 부르라고 설명했다. 이때 누군가에게 발견될 경우 그 사람의 발을 밟으라고 해 이수경을 멘붕에 빠뜨렸다.

이후 김재원과 MBC 지하 주차장에 도착한 이수경은 팥을 뿌린 뒤 벽에 찰싹 붙어 서로의 이름 부르며 미션을 수행했다.

이때 보안요원이 이들을 발견했고 대화 도중 이수경은 한 발 내밀더니 보안요원 발위에 살짝 발을 얹어 웃음을 자아냈다.

지하 미션 마친 뒤 옥상으로 올라온 두 사람 옥상을 종횡무진하며 팥을 뿌렸고, 이수경은 옥상 한가운데 철퍼덕 누워 김재원의 이름을 외쳐 폭소를 유발했다.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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