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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민주당 안민석 검찰에 고발… “입에서 나온다고 다 말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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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이라는 가면을 쓴 네거티브와 가짜뉴스 폭탄을 사회관계망 서비스를 통해 무차별 투하해 이번 대선을 칠흑 같은 어둠으로 끌고 가려는 세력이 판을 치고 있다"
국민의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법률지원단은 27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익명의 허위사실 유포자 등 모두 6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법률지원단에 따르면 안 의원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가 국정감사 동안 최순실 국정농단에 대해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허위사실을 공표했다.
법률지원단은 "민주당에게 다시 한번 요구한다. 더 이상의 인해전술식 근거 없는 네거티브 공세를 중단하고 정책을 통한 선의의 경쟁을 하자"며 "검찰과 경찰, 선관위는 신속한 수사를 통해 선거 전에 배후 및 주동자를 검거·엄벌해 공명선거 구현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유정 대변인도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안 의원이 이날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안철수 후보에 대해 대통령으로서 깜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안 후보 부인 김미경 교수의 서울대 채용과 관련해 서울대 관계자의 말과 다르다”고 한 데 대해 “입에서 나온다고 다 말이 아니다. 남의 당 후보에게 근거 없는 모욕적 발언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안 의원은 국민의당 고발에 대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실제로 당시 교문위에서 국민의당을 포함한 야당 의원들이 1517회에 걸쳐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질의를 던졌다. 한 사람당 100번 가깝게 언급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당시 국회 교문위에서 제기됐던 ‘최순실 국정농단’과 연관된 이슈로 미르재단, K스포츠재단 ,최순실 ,차은택 ,정유라 ,에꼴페랑디 ,송성각 등 총 7개의 키워드를 뽑아 국회 속기록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 같은 근거로 “안철수 후보는 한 번도 (질의)안했다. 그건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디지털뉴스본부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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