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2017년 총 14개 교육수행기관 선정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기업가정신 및 창업교육을 통해 성공역량을 갖춘 장애인 창업인을 양성하는 '2017년 장애인 맞춤형 창업교육'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이날 행사에는 교육수행기관 관계자 및 교육·컨설팅을 담당할 전문위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맞춤형 창업교육 협약체결 및 2016년도 장애인 맞춤형 창업교육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2017년 장애인기업 육성 지원정책 안내, 장애인 창업 가이드 제공 특강 등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올해 장애인 맞춤형 창업교육 교육수행기관에 선정된 총 14개의 전문교육기관은 올해 말까지 창업기본소양 제고를 위한 장애인 창업기초교육, 특정 업종에 대한 전문적 창업역량 제고를 위한 업종특화교육 등 맞춤형 창업교육(이론·체험·학습)을 실시하게 된다.
장애인 맞춤형 창업교육은 창업에 필수적인 교육이외에도 교육을 수료한 장애인 예비창업자에게 최대 1억원의 점포보증금(최대 5년간)과 창업인테리어 비용 1000만원을 지원하는 장애인 창업점포지원에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지원하는 기업·창업지원 사업(시제품 제작지원, 창업보육실 입주지원 등)에 신청 시 가점을 부여 하는 등 창업 후 성장기반 구축을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장애인 맞춤형 창업교육은 2011년 신규 사업으로 시작된 후 올해로 5216명의 교육 수료생과 632명의 장애인 창업자를 배출했다.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장애인 맞춤형 창업교육을 통해 장애인의 경제활동 참여를 독려하고 국가의 사회복지 비용을 절감해 국가경제 발전의 기틀을 제공하기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애인 맞춤형 창업교육은 총 14개 교육수행기관이 주요 시·도·광역시 별로 교육을 진행하며, 장애인교육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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