黃 권한대행과 30분간 면담
펜스 부통령은 이날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대통령 권한대행인 황교안 국무총리와의 회담에서 "이번 방문은 여러 달 전에 기획됐는데, 타이밍이 중요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펜스 부통령은 "오늘 DMZ(비무장지대)를 갔었는데, 한미 양국 군이 함께 근무하는 모습이 아주 감동적이었다"면서 "개인적으로 부친이 미국보병사단에서 1952~1953년 한국에서 근무하면서 한국군과 나란히 참여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한미간 파트너십은 가족, 그리고 내게 상당한 자부심이다"고 덧붙였다.
양측은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면담을 가졌으며 당초 예정시간인 15분을 훌쩍 넘겨 30분간 환담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