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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文·安 안보관 싸잡아 비판…"대역전 드라마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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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정우택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은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7일 "앞으로 22일동안 혼신의 노력을 다해 뛰어서 반드시 대역전의 드라마를 창출해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정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 및 주요당직자회의'에 참석해 "남은 22일은 위험한 좌파 정권이 들어서느냐, 국민이 주인되는 보수 우파 정권이 들어서느냐가 결정되는 대한민국의 운명의 시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국의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어제 한국을 방문했다. 트럼프 행정부 2인자인 펜스 부통령이 아시아 첫 순방지로 한국을 선택한 것은 그만큼 우리를 둘러싼 안보 위기상황이 매우 심각하단 사실이 반영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대선은 어제 홍준표 후보 말씀대로 체제선택에 전쟁"이라며 "위중한 안보상황에서 대한민국이 친북 좌파 정권을 선택할 것인가, 위장 보수 정권을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해 낼 것이가 하는 선택의 기로에 섰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겨냥한 듯 "사드 배치를 줄곧 반대해오고 UN 북한 인권결의안을 북한 김정은에게 물어보고 기권했던 후보, 천안함 북침이 북한 소행임을 무려 5년 동안 마지못해 인정했던 후보, 서해안 NLL을 포기했던 정권 2인자였던 후보 등 위험하고 불안한 안보관을 가진 후보는 대통령 자격이 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향해 "사드배치 반대 당론을 아직도 유지하고 있는 정당의 후보, 불법 대북송금 등 대북 퍼주기 정책의 주역인 박지원 대표와 정동영 의원이 주도하는 정당 후보처럼 애매모호하고 오락가락한 아류 좌파 후보도 대통령이 될 자격없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정 권한대행은 "일촉즉발의 안보 위기 상황에서 사드배치 찬성, 전술핵 재배치 등 튼튼한 국가 안보를 바탕으로 자유대한민국 수호 의지가 확고한 홍준표 후보만이 강력한 대통령 후보가 될 자격이 있다"고 주장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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