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쥬마는 유방암과 위암 등의 치료에 쓰이는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다. 허쥬마의 오리지널의약품은 제넨텍이 개발하고 로슈가 판매하는 '허셉틴'이다. 일본에서 허셉틴의 시장 규모는 약 4500억원으로 추산된다. 셀트리온은 허쥬마의 판매 허가 승인 후인 내년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
니폰 카야쿠 관계자는 "셀트리온과의 협력을 계기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일본의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구축하게 됐다"며 "허쥬마의 시장 진입에 대한 의료 관계자와 환자들의 관심이 무척 높은 상황으로, 조기 출시와 시장 안착을 위해 셀트리온과 함께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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