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시마 모니터 키트는 바이오의약품을 정기적으로 투여받는 환자의 혈액에 남아있는 약물 농도와 항체 농도를 측정하는 진단기기이다. 이 기기를 사용하면 환자 상태에 따라 약물 투여시기와 용량을 조절해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특히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램시마 모니터 키트를 활용한 검진 비용을 50달러 이하로 책정했다. 1인당 평균 200달러 이상 비용이 드는 기존 제품의 25% 수준으로 시장 확대를 노린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 이 진단 키트가 보편화되면 램시마를 투여받는 환자들의 치료 효과와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자가면역질환치료제 시장에서 램시마 차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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