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되면 황홀경 빠져…정직성 갖춘 후보 뽑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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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 전경진 수습기자]김종인 무소속 후보는 11일 "이번 대선에서 경제민주화 문제가 흔적 없이 사라졌다"며 대선 후보 경제정책에서 경제민주화 논의가 사라진 것을 비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대선후보 초청 소상공인 정책공약 발표 및 토크 콘서트'에 참석해 "성장을 위해 뭘 어떻게 하겠다는, 옛날 부르던 노래가 다시 나오기 시작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소상공인의 권익을 보장하기 어려운 현실에 대해 "경제정책의 기본 방향이 아직까지도 대기업 위주"라며 "소상공인 수가 많고 정책 투입해봐야 효과가 안 나 대기업 위주로 하는 것이 편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이제 제발 과거부터 운용해오던 경제운용의 틀을 바꿔야 한다"며 "소상공인, 중소기업에 관심을 갖고 10년, 20년 대기업 키울 적 노력을 기울이면 소상공인 여건이 좋아지고 중상층도 넓어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그는 "이 모든 것이 대통령 의지에 달려있다"며 "대통령이 되려는 사람은 제발 정직성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황홀경에 빠져 생색내기 쉽고 빨리 효과가 날 수 있는 데서 경제를 운용한다"며 "후보들이 진정성을 가지고 이야기하는 것인지 식별해 우리 경제·사회 구조를 어떻게 시정할 것이라고 제시하는 사람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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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전경진 수습기자 kj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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