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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판 '워런 버핏 콜라'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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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중국인들 사이에서 인기 높은 버핏을 마케팅에 활용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의 얼굴을 그려 넣은 '체리 코크' 캔 한정판(사진=코카콜라).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의 얼굴을 그려 넣은 '체리 코크' 캔 한정판(사진=코카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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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의 얼굴을 그려 넣은 '체리 코크' 캔 한정판이 중국에서 곧 선보인다.

코카콜라가 중국에서 체리 코크를 판매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달 10일(현지시간)이다. 코카콜라 측에 따르면 한정판 '버핏 캔'을 선보이는 것은 버핏이 중국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매우 높기 때문이다. 버핏을 중국 내 마케팅에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버핏이 이끄는 투자업체 버크셔해서웨이는 코카콜라 지분 9.3%를 갖고 있다. 이를 돈으로 환산하면 무려 170억달러(약 19조원)에 이른다. 86세로 순자산 규모 750억달러에 이르는 버핏은 코카콜라 주식을 25년 넘게 보유해오고 있다.

게다가 버핏은 콜라광(狂)으로 유명하다. 그는 2015년 2월 미국에서 발간되는 경제 격주간지 포천과 가진 회견에서 "내 몸의 4분의 1이 콜라로 돼 있다"고 말했다. 자기가 하루 2700㎈를 소비한다면 4분의 1은 콜라 덕이라는 것이다.

그는 콜라를 하루 5캔 정도 마신다고 밝혔다. 공개 행사에서 콜라를 마시는 그의 모습이 종종 포착되기도 한다.
(사진=블룸버그뉴스).

(사진=블룸버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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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 같은 가당음료가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에도 버핏은 계속 콜라 예찬론자로 남았다. 그는 지난해 버크셔해서웨이 연례 주주총회에서 채소를 많이 먹어 건강해지는 것보다 콜라를 마시는 게 더 행복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당장 물과 채소로 돌아서야 100세까지 살 가능성이 높다는 증거라도 있는가.”

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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