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최종식 쌍용자동차 사장이 2년 더 회사를 맡는다.
최 사장은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된다. 이렇게 되면 지난 2015년 대표이사로 선임된 최 사장의 임기는 2019년 3월까지로 2년 더 늘게 된다.
사측은 재선임 배경에 대해 "2015년 티볼리의 성공적인 출시와 협력적 노사문화 정착, 흑자 전환 경영 성과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G4 렉스턴은 쌍용차 대표 플랫폼으로 회사의 중장기 발전전략 실현에 핵심역할을 할 것"이라며 "프리미엄 픽업 차량을 포함한 신제품을 매년 선보임으로써 SUV 풀 라인업을 재구축하고 전기차, 커넥티드카 등 미래 친환경차 경쟁력 확보를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에도 전사적인 역량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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