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영화관람 통해 인간의 존엄과 공무원의 대민 마인드 키워
제70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최우수 영국영화상을 수상한 ‘나, 다니엘 블레이크’는 목수로 성실하게 살던 다니엘이 갑작스러운 심장병으로 일을 할 수 없게 돼 노동청에 질병수당을 신청하러 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관공서의 융통성 없는 매뉴얼과 관료주의 폐해를 보여주고, 복지제도 안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회·경제적 약자들에게 가져야 할 공무원의 자세 및 태도 더 나아가 국가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영화다.
혁신리더 성동포럼은 급변하는 사회흐름을 인식하고 변화를 주도하는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2014년9월부터 꾸준히 운영되고 있으며, 빅데이터, 공유와 협치, 도시재생 등 다양한 주제로 열린 제19회 포럼까지 총 3162명의 직원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포럼은 제20회를 기념, 전 직원이 다 함께 영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복지행정 마인드를 느끼고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도록 기획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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