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캠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양성평등 3대 프로젝트 정책공약'을 공개했다.
박 대변인은 "지난해 여성과 남성, 모든 사람은 평등하다는 보통의 관점에서 충청남도는 양성평등 비전 2030을 발표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함께, 행복 양성평등 3대 프로젝트'에는 남녀동수 참여프로젝트라는 목표 아래 ▲공공부문 임원 비중 30%로 확대 이후 단계적으로 동수 지향 ▲민간협치기구 여성 참여 확대 ▲ 젠더거버넌스 체계 구축 및 운영 ▲여성·시민사회 활동 발굴 및 활성화 지원 등이 제시됐다.
행복한 여성일자리 프로젝트에는 ▲여성취업지원 인프라 강화 ▲탄력근무제 도입, 재택근무 확대 ▲경력단절여성일자리 지원 내실화 ▲여성노동자 노동인권 강화 등이 제시됐다.
박 대변인은 "안 지사가 지향하는 양성평등은 누구도 차별받아서는 안 된다는 민주주의 철학과 맞닿아 있다"면서 "양성평등은 단지 여성과 남성만의 문제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아이와 어르신, 장애인과 비장애인, 결혼이민자 가정을 포함하는 우리 모두의 주제로 확대되며, 경제적 번영과 정신적 품격의 균형추 역할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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