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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권혁수X최웅, 인형뽑기 털이범 등극…원샷원킬의 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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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수 최웅.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쳐

권혁수 최웅.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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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나 혼자 산다' 배우 권혁수가 절친 배우 최웅과 인형뽑기방을 털었다.

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권혁수가 출연해 배꼽잡는 싱글라이프를 공개했다.
이날 권혁수는 절친 최웅과 함께 저녁 시간을 보냈다. 최웅은 최근 종영한 tvN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에서 호기심 많은 신입 저승사자 역할을 맡아 눈길을 끈 바 있다.

속옷을 사기 위해 동대문 시장에 들른 권혁수는 "생활 속옷과 취침용 속옷이 따로 있다"며 남다른 속옷 철학을 밝혔다.

권혁수가 속옷을 고르는 모습을 지켜보던 최웅은 "여자친구 쇼핑 따라다니는 것보다 더 오래 걸린다"며 혀를 내둘렀다.
이후 두 사람은 동대문 유명 족발집에 들러 족발을 먹었다. 배불리 족발을 흡입한 두 사람은 소화를 시키기 위해 근처 인형뽑기 방으로 향했다.

권혁수는 문 앞에 놓인 기계 앞에 서서 전의를 불태웠다. 권혁수는 엄청난 인형뽑기 신공을 발휘하며 1타 4피는 기본, 집게로 집는 족족 인형을 뽑아내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커다란 비닐백에 무려 30개의 인형을 담은 권혁수와 최웅은 본격적으로 인형뽑기 방에 들어섰다.

이곳에서도 권혁수의 '신공'이 빛났다. 큼직한 곰돌이 인형은 물론 귀여운 짱구 인형까지지 척척 뽑아내며 '인형뽑기의 달인'으로 거듭났다.

인형뽑기를 통해 성취감을 느낀다는 권혁수는 "지금까지 뽑은 인형이 백 단위가 아닐 수도 있다. 어쩌면 천 개 이상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집으로 돌아온 권혁수는 거실 한가운데 오늘 뽑은 인형을 늘어놓은 뒤 인증샷을 찍었다.

또한 이날 스튜디오에 자신이 직접 뽑은 인형을 들고와 패널들에게 선물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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