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루원시티에서 최초로 공급되는 주상1·2·3 용지(9만3467㎡)는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연장선(예비타당성 조사 진행중)과 지난해 7월 개통한 인천도시철도 2호선이 모두 지나가는 더블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루원시티 주상복합용지는 주거복합건물의 주거비율이 최대 90%까지 허용된다. 건폐율·용적률 및 블록별 세대수 범위 내에서 투자자가 자유롭게 주택규모를 배분할 수 있어 소형주택 선호 등 부동산 시장상황을 탄력적으로 반영해 개발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공급되는 주상복합용지는 부동산 시장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이 가능한 토지로 서울도시철도 7호선 연장이 확정되면 서울과 인천을 연결하는 지하철노선이 모두 루원시티를 경유해 높은 경쟁력을 갖출 것" 이라며 "수도권내 우량택지를 확보하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루원시티는 인천 서북부 원도심인 가정오거리 일대를 주거·상업·행정 기능을 갖춘 복합단지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계획인구는 9900가구 2만4000명이다.
이 곳에 인천시교육청과 보건환경연구원, 종합건설본부, 인천발전연구원, 인재개발원 등 교육행정 연구타운 이전도 추진된다.
인천시는 인천도시철도 2호선 가정(루원시티)역과 연계해 썬큰광장, 문화공원 등을 조성하고 중심상업지역에 앵커시설을 유치해 루원시티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