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사업 확장 위한 투자 성격 비용 증가하며 영업 손실 전년대비 증가
“올해는 국내외에서 확고히 구축된 영업망을 통한 매출과 수익성 모두 개선 기대”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NK뷰키트를 개발해 판매하고 있는 엔케이맥스 (대표 박상우)은 지난해 연결 매출 69억원, 연결 영업손실 78억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174%, 23% 증가한 수치다.
에이티젠은 올해 다각화된 영업활동으로 구축한 영업망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매출 증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공급망 확대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한 결과 많은 의료 기관 및 사업 파트너를 확보하는 영업적 성과를 달성했다”며 “국내 검진 시장의 경우 NK뷰키트 검사를 기본항목으로 지정하는 의료기관 및 기업의 수가 증가하고 있고 해외 시장의 경우 기존 독점 공급권 계약이 체결된 지역과 중동지역 등에서 의료기기 승인절차 후 판매개시가 예상돼 매출 본격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회사의 영업손실은 향후 사업 확장을 위한 필수적인 성격의 비용이 증가하면서 전년대비 증가했다. 영업손실 규모는 국내외 영업망 확장을 위한 마케팅의 비용, 신규 사업 아이템 개발에 따른 연구개발비 및 연구와 영업 인력 충원에 따른 인건비의 증가 등으로 전기 대비 약 23%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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