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C 6개국에 의료기기 인허가를 위한 서류 접수…여름 전 인·허가 절차 완료 기대
일본시장 진출 위해 현지 대형 제약회사와 협의 진행 중
“지난해 부진 털고 실적 턴어라운드 이룰 것”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에이티젠이 이달 내방하는 중동지역 유력 사업파트너와 제품 판매와 투자유치 등을 논의한다.
이번 방문 시 걸프협력회의(GCC) 6개국(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카타르, 바레인, 오만, 아랍에미리트)에서의 NK뷰키트 판매, NK세포치료제 협력방안, 중동에서의 투자유치 문제가 논의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이 체결된 후 구체적 사업이 진행되는 과정”이라며 “중동 파트너 측의 사업 추진 의지가 강해 조만간 가시적 결과가 도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이티젠은 지난해 11월 에미리트 존과 중동 사업을 위한 위탁업무협약을 체결해 중동지역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1월 GCC 6개국에 대한 의료기기 인허가를 위한 서류 접수에 들어갔다”며 “여름 전 인허가 절차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주요 글로벌 바이오헬스 시장 중 하나인 일본을 비롯한 터키, 싱가포르 시장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일본 대형 제약회사와 현지 허가·판매를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터키, 싱가포르 사업파트너와도 계약조건을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박상우 에이티젠 대표는 “지난해에는 NK뷰키트 본격 판매를 위한 국내외 공급망을 확대하는 성과가 있었다”며 “올해부터는 국내외에서 매출 증가를 큰 폭으로 늘려 실적 턴어라운드를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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