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발생한 가스사고(606건) 중 해빙기(2~3월) 기간 사고는 15%로 91건에 달한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사용자부주의(28건)와 시설미비(21건) 등 안전 불감증에 의한 사고로 파악됐다.
또한 임원이 직접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중앙부처, 지자체와 함께 가스시설 합동점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재해 상황보고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비상연락망을 강화하고,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LPG의 경우 겨우내 용기와 배관, 호스 등이 손상되지는 않았는지 살피고, 도시가스의 경우 지하 배관은 도시가스 회사에서 전문적으로 관리하므로 사용자는 집안 내의 배관 손상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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