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부부 지원 확대 등 임산부·영유아 건강관리 강화"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이 임산부와 영유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출산정책을 더욱 확대 강화한다.
50만원 이상 금액에 대해서만 지원하던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를 올해부터 50만원 이하인 경우도 지원하고, 비급여 본인부담금(상급병실료 차액 및 환자특식 제외)의 90%를 지원한다.
기준중위소득 40%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기저귀·조제분유 사업은 지원기간을 12개월에서 24개월로 연장했다. 2016년 말로 지원이 종료된 24개월 미만의 영유아 가정은 신청을 통해 연장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4년연속 합계출산율 전국 1위의 지자체로서 임산부와 영유아에 대한 다양한 건강관리서비스를 앞장서 선도하고 있다”며 “출산과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완화를 위해 각종 시책들을 꾸준히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업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해남군 보건소 출산정책팀(061-531-3795)으로 문의하면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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