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용하고 있는 땅! 현실경계로 지적도를 바꾸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보성군(군수 이용부)은 100여 년간 사용한 종이 지적도의 훼손·마모 등으로 토지의 실제 이용현황과 일치되지 않는 지적도면을 새로이 작성하기 위해 2030년까지 지적재조사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앞서‘15년도 웅치 강산1ㆍ중산2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을 실시하여 695필지를 확정하여 사업을 완료하였으며, 지난해 지정된 복내면 유정1지구 424필지에 대해 토지소유자와 경계협의를 거쳐 금년도에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도로에 연결되지 못한 토지를 도로에 연결 되도록 하여 토지이용가치가 증대되며, 들쭉날쭉하던 경계를 바로잡아 이웃간 경계다툼으로 인한 분쟁의 소지가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며“현장에서 소통하는 민원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