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캐나다-멕시코, 연대 재확인…미국 없는 NAFTA 준비?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사진출처=블룸버그통신)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사진출처=블룸버그통신)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북미지역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더 신속하고 밀접하게 교류하기로 뜻을 모았다.

멕시코 현지 언론에 따르면 30일(현지시간) 니에토 대통령과 트뤼도 총리는 전화통화를 통해 이 같은 합의에 도달했다고 멕시코 정부가 성명을 통해 밝혔다.
성명은 "니에토 대통령과 트뤼도 총리는 멕시코와 캐나다 양국 간 연대를 강화해야 한다고 재차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양국의 국민이 자유롭게 교류하면서 관계를 심화시켜 나갈 방침도 확인했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직후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간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을 천명하면서 캐나다와 멕시코는 이 지역의 경제 동맹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데 힘을 쓰고 있다.

다만 캐나다 당국자들은 "NAFTA 재협상 과정에서 미국과의 무역협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로 인해 트럼프 정부가 멕시코를 타깃으로 삼지 않도록 돕지 못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미국은 대미 무역수지 흑자폭이 큰 국가들을 주목하고 있다며 특히 멕시코를 겨냥하고 있다고 공언하고 있는 상황이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尹 "부처님 마음 새기며 국정 최선 다할 것"…조국과 악수(종합2보) 尹 "늘 부처님 마음 새기며 올바른 국정 펼치기 위해 최선 다할 것"(종합)

    #국내이슈

  •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여배우 '이것' 안 씌우고 촬영 적발…징역형 선고받은 감독 망명

    #해외이슈

  •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비계 삼겹살' 논란 커지자…제주도 "흑돼지 명성 되찾겠다"

    #포토PICK

  •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크기부터 색상까지 선택폭 넓힌 신형 디펜더

    #CAR라이프

  •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