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피혜림 인턴기자]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순실, 박근혜 대통령 사태의 핵심으로 '정경유착'을 손꼽으며 비판했다.
표 의원은 최순실의 이름이 처음 언론에 오르내리던 지난해 가을을 회상하며 "사실은 과거 40년 전부터 나오던 이야기이기도 했다"며 "그때만 해도 저는 '또 얘기가 나오는구나, 이러다 말겠지'라는 정도였다"고 밝혔다.
이어 "그 전만 해도 권력의 사유화라는 것을 핵심으로 봤습니다.…그런데 이게 왜 벌어졌으며 어떻게 여기까지 올 수 있었나의 뒤에는 결국에는 돈이었다는 거죠"라며 "그 돈의 흐름 속에는 한쪽에는 권력자들이 자신의 권력을 마음껏 농단했고, 그러면서 재벌 돈이 수백억이 왔다 갔다 한 것이고요"라고 덧붙여 정경유착을 비판했다.
피혜림 인턴기자 pihyer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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