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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코리아, 올해 1000명 채용..2000억 투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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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9.9% 성장, 수입차 최초의 연간 5만6343대 판매 등 다양한 경영 성과 공유
최고의 브랜드 경험과 지속적인 네트워크 투자 및 차세대 디지털 서비스 솔루션 도입으로 지속 성장을 이어갈 계획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지난해 수입차 1위에 오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올해 2000억원 규모의 네트워크 확장, 신규 채용 1000명 등 판매 강화를 위한 투자를 확대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1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사장은 "2016년은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그 어느 때보다 많은 메르세데스-벤츠 자동차가 판매됐고 고객 만족도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며 "2017년에도 이와 같은 탁월한 성과를 이어가는 것은 쉽지 않겠지만 딜러 네트워크 가족들과 함께 지금과 같이 고객 중심의 전략들을 실천해 간다면 사회와 더불어 지속 가능한 균형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해 전년 대비 19.9% 상승한 총 5만6343대를 판매하며 두 자릿수 성장의 목표를 달성했다. 지난 11월에 일찌감치 국내 수입차 업계 최초로 연 5만 대 판매를 달성하면서 수입차 1위 자리를 확정 지었다. 또한 메르세데스-벤츠 승용 부문의 글로벌 성장률(11.3%)을 크게 상회하면서 11년 만에 메르세데스-벤츠가 글로벌 베스트셀링 브랜드로 올라서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같은 역대급 실적은 11개 주력 모델의 전략적인 출시, 적극적인 네트워크 확대와 고객 만족을 위한 진보된 서비스 도입의 결과다. 베스트셀링 모델인 E클래스가 약 2만3000대 판매로 역변을 일으키며 성장을 견인했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컴팩트 카, 메르세데스-AMG,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등 더욱 다양해진 포트폴리오로 국내 소비자들의 취향을 고루 만족시켰다.

늘어난 고객 수요를 충분히 소화하기 위한 네트워크 인프라의 확대는 고객 만족과 편의 증대로 이어졌다. 지난해 42곳의 전시장, 48곳의 서비스센터와 820개 워크베이를 확충함으로써 서비스 예약 대기 기간을 평균 5.1일에서 2.6일로 단축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를 확대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한다는 약속도 지켜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딜러 네트워크에서 600명 이상의 고용을 창출함으로써 임직원 수가 전년 대비 20% 가량 늘었고 국내 부품 기업들이 해외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발굴 및 지원을 강화해 2016년 한 해 동안 국내 기업들이 다임러 그룹에 조달한 부품 가액이 5000억원 이상에 달한다.

책임 있는 기업 시민으로서의 사회 공헌 활동도 한층 강화해 2016년에는 총 31억원의 사회 공헌 기금을 추가 조성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016년의 약속에 이어 2017년의 사업 활동을 아우르는 핵심 가치로 ‘고객 중심’ 철학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날로 다양해지는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세단, 컴팩트 카, SUV, 그리고 드림카에 이르기까지 6개 모델 및 47개 이상의 라인업 추가를 비롯해 다양한 세그먼트에서 브랜드 리더십을 강화할 예정이다. 프리미엄 컴팩트 모델인 GLA부터 더 뉴 GLC 쿠페까지 다양한 고객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모델들을 올해 선보일 예정이다. 프리미엄 퍼포먼스 브랜드인 '메르세데스-AMG'의 라인업도 한층 강화돼 더 뉴 메르세데스-AMG E 63 4MATIC을 비롯한 3개의 신모델 출시가 예정돼 있다.

올해는 또한 최고의 고객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는 디지털 서비스 솔루션 도입의 원년이 될 전망이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통해 서비스 예약과 상담, 서비스 현황 확인과 모바일 결제까지 가능하도록 구현해 맞춤형 고객 서비스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올해 딜러사들과 함께 2000억원 규모의 네트워크 확장도 계획하고 있다. 2017년 말까지 50개의 전시장, 55개의 서비스센터와 20개의 인증 중고차 전시장을 갖추고 공식 딜러 네트워크의 임직원도 연내 1000명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실라키스 사장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비즈니스의 성공과 사회적 책임은 더불어 가야 한다고 믿는다"며 "2017년 사회 공헌 기금으로 40억 원을 추가 조성하는 한편 KT와 함께 커넥티드 카 서비스 패키지를 개발하는 등 책임 있는 기업 시민으로서 한국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동반 성장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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