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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금비' 허정은, 기억도 잃고 청력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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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호 허정은 박진희. 사진=KBS2 '오 마이 금비' 방송 캡쳐

오지호 허정은 박진희. 사진=KBS2 '오 마이 금비'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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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오 마이 금비' 허정은의 증세가 악화됐다.

5일 방송된 KBS2 '오 마이 금비'에서는 병세가 진행되면서 점점 기억을 잃기 시작한 금비(허정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금비는 식사 도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의사는 약의 부작용으로 근육이 저하되면서 음식물이 식도에 걸렸다고 진단했다.

병세가 악화되는 금비를 보며 고강희(박진희 분)는 주사 치료를 고민했지만, 모휘철(오지호 분)은 검증되지 않은 주사 치료의 부작용을 걱정했다.

금비는 고민 끝에 스스로 주사 치료를 받기로 결정했고, 주사 치료의 부작용으로 청력이 약화돼 보청기를 착용하기 시작했다.
금비가 청력을 잃어가자 고강희는 주사 치료를 권한 자신을 책망했다. 또한 모휘철은 금비를 지극정성으로 돌보는 고강희에게 금비의 엄마가 되어 달라며 반지를 건넸고 결혼식을 올렸다. 금비는 주례사로 나서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하지만 병세가 심해지면서 금비의 성격이 거칠어졌고, 금비로 인해 고강희와 모휘철에게 갈등이 생긴다.

모휘철은 금비의 어리광을 모두 받아줬지만 고강희는 독한 마음을 품고 금비의 재활 치료를 감행했다. 모휘철은 재활치료를 고집하는 고강희에게 상처를 주고 고강희는 자신을 믿어주지 않는 모휘철에게 서운한 감정을 느끼며 눈물을 흘렸다.

또한 이날 금비는 빈방에 혼자 앉아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듯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기억이 오락가락하며 '아빠'를 '아저씨'로, '엄마'를 '언니'로 부르는 등 심각한 치매 증상을 보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한편 '오 마이 금비'는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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