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29일 오후 국회에서 전국위원회와 상임전국위를 잇달아 열어 비상대책위원장과 비대위원을 추인할 예정이었으나 비대위원 선출을 연기하기로 했다. 비대위원장으로 내정된 인명진 목사는 예정대로 열리는 전국위에서 무난히 추인될 전망이다.
이날 인 내정자가 759명 재적의 전국위에서 추인을 받으면 당 대표 자격으로 '최순실 게이트'로 불거진 당내 위기를 수습하기 위해 다양한 쇄신책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은 비대위원을 추인하기 위한 상임전국위를 내년 1월 초쯤 개최하기로 잠정 결정한 상태다.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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