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재난안전본부가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각종 재난으로부터 도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경기재난본부는 우선 도내 해넘이ㆍ해맞이 등 대규모 행사장 16개소와 대규모 촛불집회 장소에 소방력을 전진 배치한다. 현장 안전점검과 취약시간대 순찰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아울러 AI(조류인플루엔자) 관련 지역에 대한 급수지원 등도 적극 추진한다.
경기재난본부는 앞서 도내 전통시장 등 화재취약지역 109개소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재난본부 관계자는 "성탄절과 연말연시에는 추운 날씨로 인한 화재뿐만 아니라 들뜬 분위기로 인한 안전사고도 많이 발생한다"며 "도민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성탄절과 연말연시가 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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