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누리 인턴기자] ‘아임쏘리 강남구’ 박선호가 오나미에게 이별하자고 말했다.
이날 오나미는 강남구에게 “남구씨도 나랑 헤어지기 싫지? 우리 미국가자”라고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하지만 강남구는 “아버지 무서워서 도망칠 거면 애당초 왜 만났냐. 공부만 하는 놈이라고 갖고 논 거냐. 내가 부모도 없고 가진 것도 없어서 그랬냐“며 손목에 차고 있던 시계를 풀었다.
화면이 전환되고 커다란 안경을 쓴 고시생이었던 강남구는 붉은색 수트 차림으로 나타나 명품을 팔아 치우는 모습을 보였다.
직원이 출처를 묻자 강남구는 “내가 강제로 뺏었냐. 걔네들이 준다고 사정해서 받은 거다. 걔들 아버지 돈, 서민 피 쪽쪽 빨아먹고 세금 안낸 돈이다”라고 말했다.
최누리 인턴기자 asdwezx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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