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 회의·교육, 시장정보 제공, 동아리 모임 공간 등으로 활용
포방터카페는 99.17㎡ 면적으로 상인 회의와 교육, 시장 정보 제공, 주민 소통, 동아리 모임 등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된다.
개소식은 상인과 지역주민, 구와 구의회, 직능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커팅, 카페커피시음, 공연(타악, 아카펠라, 포크음악), 카페둘러보기 등으로 진행된다.
또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는 카페 개소를 기념해 시장상인들이 18개 이동 판매대에서 30여 종의 먹거리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일명 ‘만원 한 장’ 축제가 열린다.
팥죽, 호박죽, 잔치국수를 천 원에, 녹두전을 2천 원에, 설렁탕은 3천 원에 즐길 수 있어 많은 고객이 참여할 전망이다.
포방터시장은 70년대 초 자연발생적인 재래시장으로 형성돼 2014년 3월 전통시장 인정을 받았으며 특히 신선한 채소와 어물을 갖춰 지역주민이 많이 찾고 있다.
‘포방터’라는 명칭은 ‘6.25전쟁 때 퇴각하는 북한군을 공격하기 위해 대포를 설치했던 곳’이라는 뜻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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