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통해 포인트 적립부터 사용까지 가능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롯데멤버스가 국내 통합멤버십 업계 최초로 인도네시아에 엘포인트 앱을 론칭했다. 롯데멤버스는 인도네시아 오프라인 제휴 매장뿐만 아니라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편리하게 엘포인트를 적립, 사용할 수 있도록 엘포인트 앱을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롯데멤버스는 2013년 12월 인도네시아에 통합멤버십 서비스인 엘포인트를 론칭해 현재 롯데백화점ㆍ마트ㆍ리아ㆍ면세점 등 롯데그룹 7개 제휴사(85개 가맹점)는 물론 Mobil88 외 112개 현지 제휴사(786개 가맹점)에서 엘포인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엘포인트 앱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엘포인트 바코드뿐만 아니라 기존에 가입된 제휴사의 플라스틱 멤버십 카드도 자동 생성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앱에서는 포인트 조회ㆍ적립ㆍ사용은 물론, 제휴사의 모바일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마케팅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도 특징이다. 페이스북에서 제공하는 소셜 로그인을 도입하는 등 고객편의성에 초점을 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더불어 종이 대신 모바일 스탬프를 도입해 비용 절감 효과와 엘포인트 제휴사의 스탬프 이용실적 등 데이터를 활용해 매출 증대에 필요한 마케팅 성과 분석 결과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이외에도 앱 내 룰렛 이벤트에 참여해 엘포인트를 쌓는 즐거움도 누릴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편, 엘포인트는 통합멤버십 서비스 론칭 3주년과 모바일 APP 오픈을 기념해 다음달 1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제휴사와 함께 '굿바이 카드 헬로우 엘포인트앱'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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