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인비테이셔널 첫날 포볼 6경기서 '2점 차 리드'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4-2'.
'국내파'의 기선제압이다. 25일 부산 동래베네스트골프장(파72ㆍ6266야드)에서 열린 ING생명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원) 첫날 포볼(두 선수가 각각의 공으로 플레이하고 좋은 스코어를 채택) 6경기에서 4승2패를 수확해 '2점 차 리드'를 잡았다. 한국(KLPGA)과 미국(LPGA)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이 각각 13명씩 팀을 꾸려 격돌하는 무대다.
LPGA는 박희영(29)-최운정(26ㆍ볼빅)의 승리로 가까스로 균형을 맞췄지만 신지은(24ㆍ한화)-김효주(21), 김세영(22ㆍ미래에셋)-이미향(23)이 연거푸 패해 대회 2연패 도전이 만만치 않게 됐다. 둘째날은 포섬(두 선수가 1개의 공을 번갈아가면서 플레이) 6경기, 마지막날은 1대1 매치플레이 12경기가 이어진다. 우승상금은 6억5000만원이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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