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습한파에 다운재킷 많이 팔린다…야상형 다운 인기

롯데닷컴, 2016 스포츠레저 슈퍼패딩부츠쇼 진행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갑자기 찾아온 추위에 다운재킷 제품 판매량이 늘고 있다.

22일 온라인종합쇼핑몰 롯데닷컴은 최근 한 달간(10월21일~11월20일) 전체 다운재킷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야상형 다운재킷의 매출은 전체 다운재킷 매출의 37%를 차지했다.

예년보다 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보온성이 좋아 한파를 잘 견뎌낼 수 있는 다운재킷의 구매량이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인기 제품은 야상형 다운재킷이다. 야상은 야외 전투용 방한재킷인 '야전상의'의 준말로, 현재는 변형 및 개량을 거쳐 일상에서도 패션 아이템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야상의 가장 기본적인 디자인은 양쪽 가슴과 허리에 위치한 큼직한 포켓에, 목덜미에 후드가 들어간 스타일로 수납성과 보온성을 높인 것이 장점이다.

롯데닷컴은 오는 27일까지 '2016 스포츠레저 슈퍼패딩부츠쇼'를 진행한다. 인기 야상형 다운재킷 등 2016년 가을·겨울(F/W) 시즌의 인기 패딩 및 부츠 아이템을 선보인다.

권정아 롯데닷컴 백화점의류팀 상품기획자(MD)는 "이번 겨울 시즌에는 브랜드를 막론하고 야상형 다운재킷을 메인 상품으로 내세우고 있어, 여느 때보다 다양한 스타일의 제품이 출시됐다"면서 "스타일별로 겨울 아우터를 장만하려는 고객이라면 매일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이번 행사가 특히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