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과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마치고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전략적 동반자 관계 심화에 관한 공동선언'에 서명했다.
양 정상은 이어 "북한내 인권 상황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현 상황 개선이 중요하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명시했다.
박 대통령과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경제분야 협력과 관련해 "상호협력 전망이 있는 분야에서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기업들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의 협력 활성화가 중요하다는 점에 주목한다"며 "한-카자흐스탄 정부간 '경제통상 및 과학·기술 협력 공동위원회를 장관급으로 격상하고 실질협력 확대에 위원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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