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공학인재의 창의적 종합설계 작품(캡스톤디자인)을 전시하고 미래 공학인재 양성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최우수작(국무총리상)은 서울대학교의 ‘투명 발광다이오그(LED) 필름’이 차지했다. 이 밖에 산업부 장관상 9개 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 12개 팀이 선정됐다.
이날 오후에는 세계 28개국, 80여명의 공대학장 및 교수가 참여하는 글로벌 공학교육컨퍼런스 등이 개최됐다.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미래수요 예측 및 그에 따른 역량 강화 방안으로 보다 혁신적인 공학교육의 변화 방향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부대행사로는 가상현실(VR), 무선조종 자동차(RC car) 체험, 창업투자아이디어경진대회, 취업특강, 이미지 메이킹 컨설팅 등이 마련됐다.
정만기 차관은 “해외 선진국 제조업의 자국내 복귀(reshoring), 중국의 부상 등 당면한 문제의 해결책으로 신산업 창출과 창의적인 인재양성이 시급하다”며 신산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핵심요소로 '산업수요에 부합하는 인재양성 방안'을 제안했다.
산업부는 이번 행사에서 나온 각계의 의견을 인재양성 정책에 적극 참고 및 반영할 예정이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