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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다른 인물이 나라 이끌어도 한미동맹 굳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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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에도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 후보를 위한 지원 연설을 했다.(사진=AP연합)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에도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 후보를 위한 지원 연설을 했다.(사진=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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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이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과거와 다름없이 앞으로도 한미동맹은 굳건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4일(현지시간)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 원'에서 기자들과 함께 박근혜 대통령이 연루된 '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답변을 나누는 과정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백악관이 5일 전했다.
어니스트 대변인은 "강력한 동맹은 다른 국민(people)과 인물들(personalities)이 그 나라를 이끌 때조차도 영속적"이라며 "이는 두 나라 정부와 국민이 그 동맹에 헌신할 의지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즉석 기자간담회에서 한 기자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박 대통령과 이야기를 나누었는지 여부에 대해 물었다. 다시 말해 박 대통령이 자리에 그대로 있기를 바라는지, 아니면 오바마 대통령이 박 대통령과 지금 거리를 두고자 하는 것인지에 대해 물은 것이다.

어니스트 대변인은 "오바마 대통령은 박 대통령이 재임한 지난 3~4년간 효과적으로 일할 수 있었다"며 "박 대통령이 어려운 국내 정치상황에 처해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백악관이 왈가왈부할 일은 아니"라고 답했다.
이어 "대통령은 아시아에서 돌아온 직후부터 박 대통령과 대화한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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