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시사인 주진우 기자가 산부인과 전문의인 대통령 주치의 재임 기간이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의 임신 기간과 겹친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주 기자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분당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서창석 교수가 2014년 9월 대통령 주치의가 된다. 갑자기. 그리고 2016년 5월 대통령 주치의를 그만둔다. 갑자기. 대통령 해외 순방도 동행하지 않고”라고 썼다.
주 기자는 서울대 의대 산부인과 전문의인 서 교수가 갑자기 대통령 주치의로 발탁된 것은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의 임신과 관계가 있을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한 것으로 추측된다.
한편 서 교수는 2014년 9월 박 대통령의 주치의로 내정됐고 2016년 2월 돌연 청와대에 사표를 냈다. 그 후 서 교수는 서울대병원장 출마를 선언하고 지난 5월 역대 최연소 서울대병원장 자리에 올라 ‘낙하산 인사’ 의혹을 받기도 했다.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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