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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소아진료기관 32곳 신규 지정…진료공백 해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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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소아 진료기관 32곳을 새로 지정했다. 최근 소아청소년과 의사 인력 감소 등에 따른 소아 진료 공백 해소를 위한 조치다.


경기도는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4곳 ▲달빛어린이병원 21곳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7곳 등 총 32곳의 소아 의료기관을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경기도는 먼저 지난 1월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공모를 거쳐 분당차병원, 명지병원, 아주대병원, 의정부을지대병원 등 4곳을 선정했다. 이들 병원은 24시간 중증소아 응급 환자를 위한 응급실 운영을 위해 총 42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해당 병원은 관련 예산을 토대로 소아응급 전담 의사 채용과 전담 인력의 근무 여건 개선 등에 예산을 사용하게 된다.


분당차병원은 5월부터 운영을 시작하고, 명지병원, 아주대병원,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추가 인력 채용을 거쳐 오는 6월부터 소아 진료를 시작한다.


경기도는 ‘달빛어린이병원’도 지난 4월 2곳을 추가 지정했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야간과 휴일에 만 18세 이하 경증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환자들은 평균 7만8000원인 응급실 비용 대비 저렴한 평균 1만7000원의 진료비만 부담하면 된다. 2017년 평택 성세아이들병원, 고양 일산우리들소아청소년과의원을 시작으로 올해 2곳 등이 추가 지정돼 총 21곳이 운영 중이다.

경기도는 ‘경기도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도 7곳을 새롭게 지정했다. 경기도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은 달빛어린이병원 선정 기준(진료 의사 3인 이상의 단일 병의원, 평일 24시까지 운영 등)을 충족하지 못한 의료기관으로 평일 3일간 오후 6~9시, 휴일 하루 6시간 등 야간·휴일 진료하는 곳이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지정으로 중증 소아응급 환자 진료 역량을 강화하고 달빛어린이병원 및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추가 확대로 소아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와 부모 모두가 언제나 안심할 수 있도록 도민의 눈높이에 맞춰 소아 응급의료체계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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