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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3분기 영업익 3218억…"경영정상화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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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현대중공업이 올들어 3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다만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 규모는 줄었다.

현대중공업은 26일 지난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8조8391억원, 영업이익은 321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지난 1분기 흑자 전환 이후 세 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하지만 55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거뒀던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3분기 영업이익은 42.3% 급감한 수치다. 매출 규모도 전년 동기 대비 19%, 직전 분기 대비 10.4% 줄어들면서 외형이 급격히 쪼그라들었다.

현대중공업은 "물량 감소로 직전 분기 대비 매출은 줄었지만 2014년부터 펼쳐온 경영합리화 노력으로 조선과 해양 등 주요 사업부문에서 수익을 냈다"고 설명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2017년도 저유가 지속, 업황악화에 따른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불확실한 외부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영진 인사를 앞당기고 내년도 사업계획을 조기에 확정짓는 등 흑자기조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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