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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코스피 2010~2070…"실적 호전주 선별 투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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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경제지표 양호할 듯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NH투자증권 이 22일 다음 주 코스피 밴드를 2010에서 2070으로 전망하고 미국 경제지표는 양호한 수준을 나타내겠지만 미국 대선과 의회선거 불확실성을 포함해 3분기 실적 추정치 하향조정을 하락요인으로 꼽았다.

오는 26일과 28일 각각 9월 신규주택판매와 3분기 경제성장률이 발표된다. 신규주택판매 예상치는 60만호, 경제성장률 시장 추정치는 2.5% 수준이다.
김병연 연구원은 "다음주 발표될 미국 주요 경제지표는 양호할 전망"이라며 "양호한 주택경기와 경기개선으로 12월 금리인상의 명분은 재차 확고해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눈높이기 낮아지고 있는 3분기 실적은 부담요인이다. 4분기 추정치도 하향조정되고 있는 상황이다. 김 연구원은 "코스피 전체 분기별 영업이익 추이는 지난해 4분기를 저점으로 올해 2분기까지 계단식 상승을 기록한 후 3,4분기 재차 하락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다음 주에는 약 60개 기업이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25일에 LG생활건강, SK하이닉스가 실적을 발표하고 26일에 GS건설, 현대차, 포스코가 3분기 성적표를 내놓는다.
김 연구원은 "2주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 불확실성과 12월 금리인상 가능성 확대로 박스권 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실적 시즌 피크라는 점에서 실적 호전주 중심의 선별적 종목 대응이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3분기 실적 추정치가 상향되고 있는 업종으로는 철강, 건설, 반도체 등을 꼽았다.

한편 다음 주 원·달러 환율은 1115원에서 1135원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최근 변동폭이 확대됐던 원화 환율은 소폭 강세 압력이 높아지겠지만 박스권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월말로 갈수록 수출업체들의 네고 물량으로 원화가 강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고 다음 주 중 한국과 미국의 3분기 GDP가 발표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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