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청 2층서 구 직원 및 어린이집 아이들 합동공연 성료
19일 오후 12시20분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 구청 2층 아트갤러리에 아름다운 기타 선율과 노랫소리가 울려 퍼졌다.
직원들은 물론 학부모들까지 구청 아트갤러리를 방문해 가을과 꼭 어울리는 연주곡을 감상하며 즐거운 휴식 시간을 보냈다.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시작으로 직원들이 바쁜 업무 도중 틈틈이 짬을 내어 연습한 곡들과 아이들이 어린이집에서 배운 노래를 감상한 사람들은 연신 미소를 띠며 박수로 연주에 화답했다.
구청 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내고 있는 한 직원은 “같은 건물에 있어도 퇴근 시간은 되어야 아이를 볼 수 있는데 이렇게 아이가 노래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피로가 싹 사라지는 느낌이다. 오후 시간도 힘차게 일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동대문구 기타, 우쿨렐레 동호회는 직장 내 뿐 아니라 관내 독거노인을 직접 찾아가 위문 공연을 펼치는 등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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