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태풍은 제주도와 경남 지역을 강타하면서 막대한 재산 피해와 인명 피해까지 불러왔다. 특히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로 인해 주택이 침수되거나 무너져 내려 수백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구호물자는 생수와 컵라면, 즉석밥 등 식음료에서부터 물티슈와 같은 생필품에 이르기까지 400명 기준 약 5일분의 물량으로, BGF리테일이 조성한 기부금의 일부 재원으로 마련됐다.
BGF리테일은 전국 23개 물류거점과 1만여개의 점포를 긴급구호활동에 활용하고 있다. BGF물류센터에서 응급구호세트를 상시 보관해 재난이 발생하면 이를 즉각 수송할 수 있고, 장기보관이 어려운 식품류도 지원할 수 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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