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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홀몸어르신 양자녀 추석맞아 온정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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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오후 4시20분 '홀몸어르신, 양자녀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 개최...6일 오후 1시 '요리쿡 조리쿡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추석맞이' 행사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명절이 다가오면 더 쓸쓸해지는 이웃들을 위해 온정을 나누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우선 9일 오후 4시20분 통인시장(종로구 자하문로15길 18, 통인동)에서 '홀몸어르신-양자녀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를 개최한다.

종로구효행본부 주관으로 진행되는 행사는 한국마사회 종로문화공감센터에서 10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 후원으로 명절이 다가오면 마음이 헛헛해지는 홀몸어르신들이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홀몸어르신 100명과 지역주민 및 구청 직원 등으로 구성된 양자녀 100명 총 200여명이 행사에 함께 참여, 당일 통인시장 서측 정자 앞에 집결한 뒤 통인시장으로 이동해 함께 장을 보는 형식으로 진행 된다.
홀몸어르신 양자녀 결연식

홀몸어르신 양자녀 결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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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행사에 참여한 양자녀들은 홀몸 어르신의 급속한 증가에 따라 외로움, 고독감으로 인한 자살 등 문제가 사회적으로 심각하게 벙대두되면서 홀몸어르신 문제해결을 위해 ▲지난 2014년 홀몸어르신&지역주민 각 78명 ▲2015년 홀몸어르신&직원 각 27명 결연식을 통해 1대1로 맺어진 인연이다.

이들은 그간 정기적으로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안부를 확인하며 말벗 상대, 집안일 돕기 등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에 앞서 종로구는 6일 오후 1시 종로구청 종로가족관에서 '요리쿡 조리쿡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추석맞이 송편빚기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해 추석맞이 송편을 함께 빚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행사에는 주변에 외로운 이웃들이 따뜻한 한가위를 맞을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 종로구소속 자원봉사자들과 ‘자비를 나르는 수레꾼’ 회원 등 35여 명이 송편을 손수 빚어 종로노인종합복지관, 옥인동 노인의 집, 탈북학생, 저소득어르신 등 362명의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빚은 송편을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홀몸어르신 양자녀 결연식

홀몸어르신 양자녀 결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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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종 종로구청장은 “구에서 준비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명절이 되면 더 쓸쓸해지고 마음이 헛헛해지는 어르신들과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결연사업을 비롯한 복지사업을 확대추진해 이웃과 함께하고 힘이 되는 따뜻한 종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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