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언론사들 중에는 뉴욕타임스도 포함돼 있으며 연방수사국(FBI)과 미 정보당국이 관련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DNC의 내부 이메일이 해킹 공격으로 유출되고 폭로 전문 웹사이트 '위키리스크'를 통해 공개되자 민주당에서는 이 사건의 배후에 러시아 정부가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일부 전문가들은 러시아 측에서 전 세계 조세회피처 자료 유출의 배후가 미국이라고 생각한 탓에 보복을 하는 것이거나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을 곤혹스럽게 만들어 대선에 영향을 주려는 의도에서 이뤄진 행동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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