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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산업 내년까지 수익성 큰 폭 개선…삼성전자·LGD '톱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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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현대증권은 22일 2017년까지 글로벌 디스플레이 산업의 큰 폭의 수익성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업종 내 최선호주로는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를 유지하고 중소형 최선호주는 코오롱인더스트리, 한솔케미칼, 삼성전기, AP시스템, 테라세미콘 등 OLED업체를 꼽았다.

김동원 연구원은 "대형 시장에서 LCD 패널 수급개선과 가격상승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소형 부문에서는 엣지 (edge) 스마트 폰 수요증가로 20% 수준의 OLED 공급부족이 전망되기 때문"이라며 "특히 내년에 폴더블 스마트 폰 시장이 개화될 경우 OLED 패널 면적수요가 현재대비 2배 이상 증가해 내년 OLED 공급부족 심화로 OLED 수급 및 가격결정은 삼성디스플레이에 의해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LCD가격은 10~15% 추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8월 현재 LCD 패널가격 상승은 BOE 등 중국 패널업체가 주도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연말 성수기를 앞둔 시점에서 글로벌 TV, PC 세트업체들은 적어도 10월까지 LCD 패널 선 구매를 통한 재고축적이 필요하고 하반기 중국 LCD 패널업체들의 수익성 개선이 절실하다"며 "특히 65인치 이상 대형 TV 수요가 증가하는 상태에서 한국 패널업체들의 LCD 라인축소 계획이 LCD 패널가격 상승에 심리적 요인으로 크게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 19일 시장조사기관인 IHS (월간 기준 1회)는 예상을 상회하는 8월 LCD 패널가격을 발표했다. TV 패널가격은 32~43인치를 중심으로 10% 이상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49, 55인치 대형 TV 패널가격도 1~2% 상승하며 5개월 연속으로 양호한 가격흐름이 지속됐다. 모니터, 노트북 등 PC 패널가격도 삼성, LG디스플레이 공급축소 효과로 2~5% 상승추세를 나타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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