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내부 이상음원 감지 및 112 긴급출동시스템 갖춰
구는 최근 여성을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가 잇따름에 따라 여성 이용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성동경찰서(서장 이동환)와 협력,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최첨단 비상벨은 여기에다 이상 음원 감지 및 112 긴급출동 시스템을 갖추었다.
화장실 내부에서 비명, 폭행·구타소리, 유리가 깨지는 소리, 폭발음 등 이상 음이 감지되면 KT IoT 통신망을 통해 성동구청 통합관제센터 상황실 내 경찰관과 경찰관 스마트폰에 경보가 울리게 되고 경찰은 비상상황 여부를 통신 등을 통해 확인하고 즉시 현장에 출동하게 된다.
최첨단 비상벨은 야간보안에 취약한 왕십리역 1번 출구 앞과 왕십리문화공원 공중화장실(성동구 도선동 35-2) 1개소에 시범 설치·운영하고 향후 확대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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