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태우 인턴기자] "이번에 받아든 기록에 만족하지 못 한다"
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가 세계 육상 역사에 한 획을 긋고도 기대에 못 미치는 기록 때문에 웃지 못 했다.
이로써 볼트는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100m 경기와 200m 경기에서 3회 연속 금메달을 딴 주인공이 됐다.
경기에 앞서 볼트는 자신이 보유한 19초19의 세계기록을 깨는 것을 목표로 내걸었다. 하지만 세계신기록 달성에 실패한 그는 "내가 이룩한 것을 받아들이기 쉽지 않다
"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어 "내 몸이 즉각적으로 반응하지 않았다"며 "점점 나이를 먹고 있고 내 몸도 늙었다"고 덧붙였다.
김태우 인턴기자 ktw103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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