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재 인턴기자] '부부수업 파뿌리' 박재훈, 박혜영 부부가 이혼 위기에 놓였다.
8일 방송된 MBN '부부수업 파뿌리'에서는 '우리는 쇼윈도 부부다' 편을 준비했고, 실제 부부간의 소통 부재로 고민인 배우 박재훈과 전 국가대표 레슬링 선수 박혜영 부부가 출연했다.
박혜영은 과거 레슬링 국가대표 선수로 활동하다 지금은 쥬얼리 사업가로 지낸다. 두 사람은 올해로 결혼 10주년을 맞았다.
문제는 '부모님의 빚'에서부터 비롯됐다. 박재훈은 부모님의 억대 빚을 갚자마자 결혼했고, 그 결과 돈 한 푼 없이 처가살이를 시작해야 했다. 아내는 남편 대신 쥬얼리샵을 운영하며 생계를 책임져야 했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한 발짝 다가서기 위해 솔루션에 나섰다. 박혜영은 "나는 나만의 세계가 강한 것 같다. 내가 이렇게 독특한지 몰랐다. 나이 마흔이 넘어가면서 내가 일반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은 아니라는 걸 느꼈다"고 말했고 박재훈 역시 "결혼 이후 삶이 더 외로워졌다"며 솔직한 속내를 고백했다.
김민재 인턴기자 mjlovel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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