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7월22일부터 오늘까지 단 이틀을 제외하고 서울에 열대야 현상이 무려 15일간 발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서울의 열대야 발생일수는 5일에 불과했다.
서울 열대야는 광복절인 15일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이 경우 서울에서는 올해 여름철 열대야 발생일수가 최소 23일에 이르면서 1973년(전국 기상 관측망 구축 시점) 이후 역대 두 번째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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